대구 달서구, 단오 전 '와룡민속어울림한마당' 개최

2024-05-23 15:52
미스터트롯 트로트 가수 일민 공연

대구 달서구는 와룡아랫공원에서 단오를 맞아 ‘2024 와룡민속어울림한마당’행사를 개최한다. [사진=대구 달서구]

대구 달서구는 오는 25일 이곡동에 있는 와룡아랫공원에서 단오를 맞아 민속씨름, 전통놀이 등 우리고유의 다양한 민속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2024 와룡민속어울림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성서지역발전회와 달서구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씨름대축제, 동별 윷놀이 대항전, 떡메치기 체험, 주민 장기자랑, 먹거리장터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단오 명절의 전통을 잇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풍물놀이, 아랑고고장구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0시 30분 개회식에 이어 11시 30분부터 각 동(洞)별 윷놀이 대항전, 민속씨름 대회, 팔씨름 대회가 이어진다.
 
이어 15시부터 20여 팀이 참가한 우리동네 스타킹을 비롯해 지역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미스터트롯 출신 감성 트로트 가수 일민씨의 멋진 공연으로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조상들의 소중한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나아가 주민들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이 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