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한국관광공사와 K-푸드·관광 연계…관광객 유치 확대 나선다
2024-05-13 15:54
오뚜기가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방한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양측은 K-푸드와 관광을 연계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을 늘릴 방침이다.
오뚜기에 따르면, 양측은 이번 MOU를 계기로 △K-관광·K-푸드 연계를 통한 방한 외래객 유치 마케팅 협업 △K-푸드 연계 관광 콘텐츠 발굴·홍보 △K-푸드 연계 외래객 유치를 위한 온·오프라인 행사 공동 개최 등을 협력한다.
방한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외국인이 많이 찾는 팝업 스토어와 박람회 등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 오뚜기는 2024 코리아 뷰티 페스티벌, 2024 투어리즘 엑스포 in 도쿄 등 국내외 박람회에서 지역 대표 요리(안동찜닭·춘천닭갈비 등)를 재현한 오뚜기 가정간편식(HMR)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뚜기 쿠킹경험공간 ‘오키친스튜디오’에서 운영하는 외국인 대상 K-푸드 쿠킹클래스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에도 나선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방한 외래객 증대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제품과 차별화한 마케팅 활동으로 K-푸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