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협력사와 손잡고 '층간소음' 잡는다
2024-04-29 15:27
반도건설이 협력사와 손잡고 층간소음 해결을 위한 기술 개발에 나선다.
반도건설은 탑그린이피에스와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해 특수 소재 활용 및 공법 개발, 공동 특허 출원을 목표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두 회사는 앞으로 층간소음 저감 방안을 공동 연구하고, 새롭게 개발한 기술을 테스트를 거쳐 건설 현장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층간소음이 사회문제로 떠오르면서 국토부는 공동주택 층간소음 저감을 위해 지난해 11월 '층간소음 해소 방안'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소음기준 미달 시 보완시공이 의무화되고 미이행 단지는 준공이 불허된다. 올해 10월부터는 전국 500가구 이상 단지에 대해 층간소음관리위원회 설치가 의무화된다. 또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관련 규약 및 준칙 개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층간소음은 주택품질 판단기준중 하나로 인식돼야 한다"며 "협력사와 공동기술 개발 및 상생·협력을 지속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품질향상을 이루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