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최고 173대 1...흥행 성공

2024-07-04 16:26

지난달 21일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모형도를 구경하고 있다. [사진=반도건설]
반도건설이 공급한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가 1순위 청약에서 최고 1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반도건설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는 지난 2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총 1만 105건이 접수돼 1순위 전체 7.91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5개 타입 중 2개 타입(84㎡A‧84㎡B)이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고 나머지 3개 타입도 △99㎡A 1.43대 1 △99㎡B 1.59대 1 △170㎡P 3.67대 1을 기록하며 가구수 이상의 1순위 청약 접수율을 기록했다.

지난 2일과 3일 진행된 청약 접수 결과를 합치면 127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만792건의 청약이 몰려 평균 8.4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 가구가 순위 내 청약을 마무리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A 타입(기타경기)으로 173대 1을 기록했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46.04대 1 △84㎡B 21.10대 1 △99㎡A 2.10대 1 △전용 99㎡B 2.18대 1 △170㎡P 10.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김종환 분양소장은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단지에 걸맞은 프라임 커뮤니티 아넥스 클럽과 소셜 특화시설 등 다양한 특화설계가 입소문을 타며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며 "일산호수공원 옆에 위치한 입지와 함께 분양가상한제 적용에 따른 가격경쟁력에 수요자들이 대거 청약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6개 동, 전용 84·99·170㎡ 총 169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9일이며, 정당계약은 22~25일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