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신입직원 200명 채용…'역대 최대' 규모

2024-04-07 13:40

[사진=강원랜드]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가 신입직원 200명을 채용한다. 역대 최대 규모다.
 
강원랜드는 카지노딜러 190명을 비롯해 사무행정 10명 등 신입직원 200명, 예방관리 상담사 등 경력직원 3명을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연초에 발표한 2024년도 신입직원 채용목표 160명에서 25% 증가한 수치다. 

강원랜드 측은 "이번 대규모 채용은 정부의 청년일자리 확대 정책을 적극 지원하고, 지난 2일‘강원랜드 ‘K-HIT’프로젝트 1.0’발표를 통해 목표로 설정한 신규고용 창출을 위한 의지가 강력하게 반영됐다"고 전했다. 

강원랜드는 이번 신입직원 채용에서 44명을 사회적 배려 대상자 중에서 선발한다. 또 이들을 제외한 156명 중 50%를 폐광지역 7개 시·군(정선·태백·영월·삼척·문경·보령·화순) 출신의 지역인재로 뽑는다.

입사지원은 오는 22일 오후 4시까지이며, 지원서는 강원랜드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제출 가능하다. 강원랜드는 서류·필기·면접을 거쳐 7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NCS 기반의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되며 입사지원 시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출생지와 나이, 출신학교 등 개인 인적사항은 일체 기재할 수 없으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