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기업 맞춤형 컨설팅으로 물류 효율 40% 높였다

2024-04-04 14:54

CJ대한통운 군포풀필먼트 센터 미니 AGV 운용 모습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기업·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고객사 물류체계 비효율을 개선해나가고 있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물류 컨설팅은 고객사 물류 운영 현황을 분석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책을 제안하는 서비스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부터 공산품, 헬스·뷰티(H&B), 주류 등 다양한 산업군의 2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물류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컨설팅 유형은 △물류체계 비효율 개선 △센터 설계·운영 프로세스 혁신 △물류 네트워크 설계 등 7개로 구분돼 있다. 특히 약 300명의 석·박사급 물류 컨설턴트 및 기술 지원 인력으로 구성된 전담 조직과 운송로봇 시스템, 포장 자동화(스마트 패키징) 등의 기술력을 토대로 10여년간 업계 최다 컨설팅 업무를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CJ대한통운은 물류 컨설팅을 통해 고객사 물류 효율이 기존보다 최대 40%가량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공차율(운행하는 화물차량 중 빈 차의 비율) 하락, 최적의 위치·경로 산출을 통한 차량 이동 거리 감소, 보관 효율 증대 등으로 온실가스 저감과 에너지 효율성 향상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CJ대한통운 측은 설명했다.
 
남기찬 CJ대한통운 경영리더는 "물류 운영 노하우를 적용한 현황 분석과 시뮬레이션으로 물류 효율성이 뚜렷하게 개선돼 기업 컨설팅 수요가 늘고 있다"며 "고객사가 물류에서 느끼는 답답함을 해소하고 해법을 찾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