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보행자 등 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환경 개선 나서
2024-04-03 16:05
부산 기장군은 최근 관내 교차로 교통사고 발생에 따라, 보행자 등 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환경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지난 2일 사망사고 발생지역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기장군을 비롯해, 부산지방경찰청, 기장경찰서, 정관읍 주민대표가 참석해,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및 동시보행신호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를 했다. 특히 군은 동시보행신호 등에 대한 부산지방경찰청의 결정 시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긴급 추경편성안 1억 5000만원을 제출하기로 했다.
한편, 기장군은 초등학교를 비롯한 어린이보호구역 및 보행자가 많은 교차로에 동시보행신호 운영 및 바닥형 보행신호등(LED)을 설치하는 등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 5년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무인교통단속카메라 24개소, 바닥형 보행신호등 8개소, 활주로형 횡단보도 28개소, 횡단보도 조명등 58개소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