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시장 "경안천 잘 활용해 청정도시 만들 것"

2024-03-21 17:04
제32회 세계 물의 날 기념식 등 열려

방세환 광주시장이 세계 물의날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경기 광주시]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21일 "시민의 식수원인 경안천을 우리의 소중한 자원으로 잘 활용하고, 보존과 개발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청정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방 시장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청석공원에서 열린 제32회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행사는 맑고 깨끗한 경안천 지키기 실천 결의문 낭독에 이어 관내 각 지역 하천에서 채수한 하천수를 오염과 물 부족으로 찌그러진 지구본에 담는 퍼포먼스를 통해 시민의 통합·수질보전을 지속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사진=경기 광주시]


방 시장 등 참석자들은 기념식 종료 후 4개 구역으로 나눠 청석공원에서 시작, 경안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 등 각종 오염물질을 수거하는 클린데이도 함께 실시하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또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과 함께 2026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기원하는 결의도 다졌다.

방 시장은 “규제의 합리적인 개선을 중앙정부와 함께 모색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사진=경기 광주시]


한편, 세계 물의 날은 UN이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물 부족에 대한 국제적 협력을 이끌기 위해 지난 1993년부터 제정, 선포한 기념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