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부터 크루즈 파티까지…세븐틴으로 가득한 '더 시티' 오픈

2024-03-19 17:49
30·31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세븐틴 콘서트 열려
크루즈 파티부터 사진전까지…곳곳에서 다양한 즐길거래 선봬

[사진=하이브]
하이브가 세븐틴 앙코르 투어를 맞아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전 지역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하이브는 오는 30~31일까지 인천 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열리는 세븐틴 앙코르 투어를 맞아 '세븐틴 팔로우 더 시티 인천·서울(SEVENTEEN ‘FOLLOW’ THE CITY INCHEON/SEOUL, 이하 세븐틴 더 시티)'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오는 4월 12일까지 서울 성수동, 강남, 인천 아시아드 주 경기장 일대에서 세븐틴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가장 눈에 띄는 이벤트는 서울과 인천을 잇는 아라김포여객터미널에서 열린다. 하이브는 공연 전날인 29일 세븐틴의 콘서트를 기념하는 크루즈 파티를 개최한다. 이 파티에는 불꽃놀이와 함께 세븐틴 프로듀서인 '범주(BUMZU)'와 음악 프로듀서이자 DJ '진 리코(JIN RICO)'가 참석한다.  

하이브는 공연 전 팬들을 위해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인천 아시아드 주 경기장 남측 광장에서는 아티스트 성장 과정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됐다. 이와 함께 휴식·먹을 공간도 구성했으며 경기장 북측 광장에는 공식 상품 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공연 전후로 대중교통 외 전용 교통수단도 추가 운영한다. 공연 당일인 오는 30일과 31일에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수도권 주요 거점, 지방 주요 도시와 인천 공연장을 잇는 유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아울러 검암역에서 공연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도 함께 운영한다. 오는 21일부터 6일까지는 세븐틴 테마로 꾸며진 택시도 이용할 수 있다.

공연이 끝난 이후에도 콘서트 열기를 서울 곳곳에서 누릴 수 있다. 오는 28일부터 4월 2일까지 인천공항과 서울역을 오가는 공항철도도 세븐틴의 이미지로 꾸며진다. 

서울 성수동에는 20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약 2000㎡(600평) 규모로 세븐틴 '팔로우' 투어 준비 과정을 담은 사진전도 열린다. 

또 오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성수 팩토리얼에 세븐틴 라운지도 설치된다. 이곳에는 세븐틴 초상과 함께하는 포토존은 물론 기념품, 포토 부스, 이벤트 등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하이브 관계자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세븐틴 더 시티 프로젝트인 만큼 지자체는 물론이고 다양한 기업과 협업해 팬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세븐틴 팬들은 물론 대중들까지 함께 즐기는 이벤트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