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베스트 앨범 초동 신기록…트리플 밀리언셀러 '눈앞'
2024-05-06 10:45
6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세븐틴의 베스트 앨범 ‘17 이즈 라잇 히얼(17 IS RIGHT HERE)’가 지난달 29일 발매 후 일주일(4월 29일~5월 5일) 동안 296만 7937장 판매됐다. 이는 한터차트 기준 K-팝 베스트 앨범 사상 최다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 간 음반 판매량)이다.
세븐틴은 지난해 미니 11집 '세븐틴티엔트 헤븐(SEVENTEENTH HEAVEN)'으로 세운 ‘K-팝 앨범 초동 역대 1위’(509만 1887장) 기록에 이어 한국 대중음악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추가했다. ‘17 이즈 라잇 히어’는 발매 당일 이미 더블 밀리언셀러 반열에 오른 바 있다. 기존에 인기를 끈 히트곡들을 모아 놓은 베스트 앨범의 특성을 고려하면 이 같은 성과는 더욱 이례적인 기록으로,세븐틴은 ‘K-팝 최고 그룹’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글로벌 인기 역시 뜨겁다. ‘17 이즈 라잇 히어’는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4월 30일~5월 4일)에서 5일 연속 정상을 차지했고, 현지 주요 음원 사이트 라인 뮤직 톱 앨범 100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이 앨범은 공개 직후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2위로 직행 이후 꾸준히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베스트 앨범의 타이틀곡 ‘마에스트로(MAESTRO)’는 멜론, 지니,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올랐고 전 세계 32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을 휩쓸며 월드와이드 송 차트 1위를 달성했다. 베스트 앨범에 실린 유닛 신곡 ‘라라리(LALALI)’, ‘스펠(Spell)’, ‘청춘찬가’ 역시 국내외 주요 차트 순위권 진입에 성공하며 고르게 사랑받고 있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18~19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오는 25~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SEVENTEEN TOUR FOLLOW AGAIN)을 개최하고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