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다나카' 질문에 '아내 바보' 웃음..."한국行 좋은 추억될 것"
2024-03-17 14:28
오타니 쇼헤이(30)가 아내 다나카 마미코(28)와 관련한 질문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오타니는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시간가량 적응 훈련을 소화했다. 이날 오타니는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나라 중 하나"라며 애정을 보였다.
또한 오타니는 아내에 대한 사랑도 내비쳤다. 앞서 오타니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후 오타니 아내에 대한 각종 추측이 이어졌고, 일본 현지 매체들은 전 농구선수 다나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오타니는 이날 "미국 외에 같이 해외에 나온 것은 결혼한 뒤 한국이 처음"이라며 "우리 둘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다나카는 1996년생으로 오타니보다 2살 연하다. 일본 명문대인 와세다대 출신으로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일본 여자 프로 농구팀 '후지츠 레드 웨이브'에서 센터로 뛰었다. 신장은 무려 180㎝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