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도지사, 산불 초기 진화 위해 대형소방헬기 추가 도입
2024-03-14 17:22
강원도, 대형 소방헬기 도입으로 산불 초동대응력 높인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신규 임차 헬기가 배치되어 있는 환동해특수대응단(강릉시 남항진동)을 직접 방문해 특수장비와 격납고에 배치되어 있는 헬기, 계류장 등을 확인했고 환동해특수대응단 직원들에게 “이번에 추가로 도입된 대형소방헬기는 산불 초기 진화를 위해 도입된 것”라며 “헬기가 적기에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사전 점검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후, 김 지사는 영동지방의 산불방지 대응 태세 등을 총괄적으로 점검하며 “오늘 오전부터 영동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지기 시작해, 산불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 이라며 “이제부터는 산불 발생 시 신속한 판단이 가장 중요한 만큼 섣부른 자체진화 판단 결정으로 인해 헬기지원요청이 지연되어 대형 산불로 번지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 달라” 고 전했다.
강원특별자치도가 산불 화재에 초기 진압력을 높이기 위해 대형 헬기를 신규로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신규 대형 임차헬기의 임차기간은 봄(2월~5월), 가을(11월~12월)기간 2년이며 소방안전교부세 13.44억원, 도비 20.16억원으로 총 33.6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구입 추진 중인 다목적 소방헬기는 사전 규격공고 및 입찰 공고 중이다.
한편, 도내 산불대응을 위한 헬기는 임차헬기까지 포함해 총 26대로 초대형 헬기 2대, 대형 헬기 8대, 중형 12대, 소형 4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