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AI 중심 경기도 만들기 정책워크숍 개최

2024-03-14 15:35
네이버 AI랩,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포티투마루 등 각 분야 전문가 주제 발표 예정

경과원이 13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GBSA AI 정책워크숍’에서 AI 정책 전략을 공유하고 전문가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최근 급변하는 인공지능(AI) 산업, 기술, 정책 동향을 조망하고 경기도의 AI 정책 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GBSA AI 정책워크숍’을 개최하고 전략 구체화 작업을 이어갔다.

혁신성장연구단에서 추진하는 AI정책워크숍은 지난 13일부터 매주 수요일 총 4차례에 걸쳐 개최한다. 경과원은 지난 7일에 'AI+ 경기 밋업'을 개최한 데 이어, 이번 'GBSA AI 정책워크숍'을 통해 경기도 차원에서 AI 대전환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발굴할 예정이다.

첫 번째 워크숍은 3월 13일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 창업라운지에서 개최되었으며 '생성형 AI로 인한 변화와 향후 전망'을 주제로 안성원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AI정책연구실장의 발표로 시작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안성원 AI정책연구실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AI 기술력 강화 및 보급 방안 △AI 인력 양성 △AI 정책 및 규제 완화 △국제 협력 강화 등이 나왔다.

워크숍에서 발표된 내용과 토론 결과는 향후 경과원이 추진하는 AI정책 연구와 정책 및 사업 기획에 반영되어, 'AI+경기' 구현에 필요한 정책 과제 형태로 경기도에 제안할 예정이다.

향후 AI 정책 워크숍 전문가 주제 발제는 △이광용 네이버 AI랩 정책전략이사가 '초거대 AI 구축 현황과 우리의 대응 전략'(3월 20일) △김준연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책임연구원이 '미중 AI 경쟁 동향과 시사점'(3월 27일)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가 '언어 인공지능 기업 활용 사례'(4월 3일)를 주제로 발표하고 참석자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미래에는 AI 기술력의 수준과 기술의 확산 및 활용 정도가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며 "우리 경과원은 'AI+경기' 구현을 목표로 AI가 기업과 산업계, 사회와 도민의 삶을 바꿀 수 있도록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실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과원은 올 한해 AI인력 1000명 양성, AI관련 혁신기업 50개사 발굴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와 31개 시·군, 기업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AI 얼라이언스를 오는 5월께 발족할 예정이다. ‘GBSA AI 정책워크숍’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혁신성장연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