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성공적인 도서관 건립 위해 시민과 전문가와 함께 디자인

2024-03-14 15:00
미래지향적인 도서관 구축 위한 방안 모색
평택시청소년참여예산제 참가팀 모집

 
[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는 5개의 도서관 건립을 추진 중인 가운데, 시민과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국민디자인단’과 ‘건립자문위원회’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새로운 시대의 도서관 건축 컨셉 및 무한한 가능성의 공간으로서의 도서관 구현에 힘을 싣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건축 교수, 건축가, 도서관 전문가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 건립자문위원회는 도서관 건립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하며 풍부한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건축의 기술 자문뿐만 아니라 도서관 서비스 운영, 도서관 특성화 공간 계획 등에 폭넓은 의견과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도서관을 예술적이고 품격 있는 문화공간으로 구현하고 개방적·통합적 공간을 확대하는 등 미래지향적인 도서관 구축을 위한 방안들을 모색했다.

건립자문위원회의 시민분과위원회인 국민디자인단은 문화·예술·교육 관련 지역 주민 13명으로 구성되어, 아이디어 회의, 워크숍, 사례조사 등 보다 심도있는 활동으로 도서관 공간 구성 및 운영계획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평택시도서관건립을 위한 국민디자인단’은 시민 중심의 자문기구로 지난해 11월에 위촉해 1년을 임기로 활동 중이다.

한편 평택시가 건립 중인 도서관은 총 5개소로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한 팽성도서관(이전신축), 동삭도서관, 화양도서관과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한 평택중앙도서관과 포승도서관이다.

평택시는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더욱 편안한 일상의 문화공간이고 지역공동체의 허브로서의 도서관이자 평택시의 랜드마크로서 복합문화공간 건립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 평택시청소년참여예산제 참가팀 모집
[사진=평택시]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는 ‘2024 평택시청소년참여예산제’에 함께할 청소년팀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평택시청소년참여예산제’는 청소년이 지역사회 내 필요한 사업을 주도적으로 발굴하고 프로그램 기획부터 예산편성과 운영까지 청소년이 직접 수행하는 활동으로, 202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참가 신청은 관내 9~24세 청소년 4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지원 분야는 △사회참여(봉사) △4차 산업 △인문 사회 △미디어 △진로 △문화예술 △기타 등 7개의 분야이며 청소년 복지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공익성 사업이나 단순 시설 정비사업이 아닌 참신하고 특화된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팀은 오는 30일 예산제 설명회와 아카데미를 통한 사업 이해 과정을 거쳐 4월 6일 사업 제안회에서 자신이 제안한 사업을 설명하게 된다. 사업 제안은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우수 사업 15팀이 선발되며 예산 지원과 활동 컨설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평택시참여예산제 참가팀 모집은 오는 27일 오후 8시까지며 신청을 원하는 청소년팀은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활동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