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11월까지 '영농현장 중점지도의 날' 운영

2024-03-11 13:43
매월 2회…현장으로 찾아가는 영농상담 추진

장수군청 전경[사진=장수군]
전북 장수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11월 수확기까지 매월 2회 ‘영농현장 중점지도의 날’을 운영해 현장으로 찾아가는 영농상담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영농현장 중점지도의 날은 매월 첫째·셋째 주 수요일에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이 7개 읍·면을 방문해 영농기술 지도 및 시기별 농작업 지도가 필요한 현장을 직접 찾아가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작물의 재배관리 요령 등을 상담한다.

군은 농작물 재배지의 지속적 예찰과 지도를 통한 병해충 예방을 추진하고, 병징 발생시 빠른 진단을 통한 적기 방제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해 소득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또한 이상기상과 태풍, 폭염, 건조 등 연중 발생할 수 있는 농작물 재해에 사전 대응하도록 시기별 기상재해 대응 방안에 대한 교육도 병행 추진한다.
 
불용 농기계, 지역 농업인에 우선 매각
[사진=장수군]
전북 장수군이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운용하던 임대농기계를 지역 농업인들에게 우선적으로 매각하기 위한 경매를 추진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경매일은 오는 25일 오후 1시 30분으로 장수군 농업기술센터 대강의실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매각 예정인 농기계는 SS기, 동력퇴비살포기, 보행제초기, 콤바인 등 총 18대로, 장수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입찰 당일까지 확인할 수 있다.

입찰 참가 자격 및 진행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