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복합민원 중심 '민원예약제' 시행

2024-03-05 14:52
민원인 번거로움, 민원처리 지연 방지 등 효과 기대

장수군청 전경[사진=장수군]
전북 장수군은 본청 내 전 부서를 대상으로 복합민원 중심의 ‘민원예약제’를 시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민원예약제는 여러 부서의 신청 절차 등이 동시에 요구되는 민원과 관련, 민원인이 사전에 예약 방문해 업무 담당자와 해당 민원에 대해 상담하고 접수하는 제도다.

복합민원에 대한 각 부서의 업무를 원스톱으로 상담토록 함으로써, 여러 부서를 개별 방문해야 하는 민원인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담당자 부재로 민원 처리가 지연되는 경우를 미리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군은 민원인들이 민원예약제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순차적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개발행위허가, 건축관련 인허가, 산지 관련 인허가 등 복합민원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민원예약제를 이용하고자 하는 민원인은 민원과로 유선 및 방문 접수를 통해 원하는 업무 및 담당자를 요청하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제2기 농군사관학교 미래형 사과반 입학생 모집
최훈식 장수군수(오른쪽 두 번째)가 농군사관학교 입학생들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사진=장수군]
전북 장수군은 미래 지향형 사과재배기술 적용을 위해 제2기 농군사관학교 미래형 사과반(다축·밀식) 입학생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주요 교육과정은 사과 재배 체계의 발달로 사과 세장방추형에서 밀식형 사과 수형으로 전환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이에 대응하기 위한 내용을 포함한다. 

오는 4월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매월 2회의 이론교육과 현장 및 실습을 병행한 교육이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장수군 거주자 중 사과 다축·밀식 수형재배 희망 농가로, 전체 교육 시간 중 70% 이상 출석자에게 수료 자격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