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미래전망 대학총장포럼] 곽상언 "대전환 시대 현실 정확히 진단해 대응 모색해야"
2024-12-23 09:56
'4대 대학총장 포럼' 축사 통해 "유례없는 변동"
"미래 해법·현재 진단 역할 충실히 해주길 기대"
"미래 해법·현재 진단 역할 충실히 해주길 기대"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세계는 대전환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현실을 정확히 진단하고, 대응 방안을 시급하게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곽 의원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아주경제신문·AJP 주최, 곽 의원 주관으로 열린 '2025 미래전망 4대 대학총장 포럼' 축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부터 코로나 팬데믹, 탄소중립, 글로벌 패권 경쟁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유례없는 변동이 우리에게 찾아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대변동으로 우리 사회의 발전과 성장, 위기가 급격하게 찾아왔고, 수많은 사람들의 삶이 뒤흔들리게 됐다"고 지적했다. 또 "빠르게 변화한 사회는 우리에게 많은 숙제를 남겼다"며 "이러한 흐름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현실을 정확히 진단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교롭게도 이번 사태(12·3 비상계엄 사태)를 예견한 듯하다"면서 이날 포럼의 주제인 '리노베이션·레볼루션 코리아'를 언급했다. 이에 대해 "12월 대한민국이 어떻게 '리노베이션'하느냐에 따라 '레볼루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성낙인 전 서울대 총장님, 정갑영 전 연세대 총장님, 이광형 KAIST 총장님, 어윤대 전 고려대 총장님 등 우리나라 학계를 선도하시는 분들이 모여 이 자리가 더욱 뜻깊게 다가온다"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복합적으로 의제를 논의하고, 지혜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