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 '영광-장성 깃재터널' 개통식서 전남도 표창 수상

2024-03-10 16:40
2017년 1월, 7년 만에 무재해 시공
지역주민에게 편익제공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중앙)이 화성산업 영광-장성 깃재터널 박현동 현장소장(우)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사진=화성산업]

화성산업은 지난 7일 '영광-장성 깃재터널 개통식'에서 전남도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영광-장성 깃재터널 개설공사는 영광과 장성을 새롭게 잇는 총 길이 3.9㎞로 지난 2017년 1월 첫 삽을 뜬 이후 7년 만에 무재해로 시공을 마쳤다. 
 
주요시설물이 터널 1곳, 교량 3곳, 회전식 교차로 3 등이며, 겨울철 폭설이 많은 지리적 여건 등을 감안해 친환경 제설제 자동분사 장치를 도입했다. 또 터널 내부 소화시설, 대피 통로를 설치해 비상시 인명사고 예방에도 중점을 뒀다.
 
화성산업 토목지원팀 금무철 팀장은 “깃재터널은 전남 서북권의 중추적인 교통 허브가 될 것이며, 광주-대구간 고속도로 등 간선도로망과 연결돼 주민간 교통편익은 물론 인근 대마산업단지 활성화 등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이번 공사를 완벽하게 마무리하면서 토목 분야의 강점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 이번 경험을 토대로 향후 대구-경북의 주요 SOC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화성산업은 지난 2003년 개장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를 성공적으로 건립하고, 이번 깃재터널 공사까지 안정적으로 마무리해 전라도 지역에 화성산업을 널리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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