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의해위원회, 올해 주요 캠페인 사업 본격 추진

2024-03-04 16:35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사진=한국방문의해위원회]

한국방문의해위원회(이하 방문위)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2024년 한국방문의해 캠페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방문위는 방한의 시작인 국제공항 입국장에서부터 전국 지역 곳곳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환대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 환영주간’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개최한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4월 26일~5월 10일, 9월말~10월초 전국 국제공항 입국장에 환영 부스를 설치해 운영한다.
 
5월부터 10월까지는 부산, 경주, 전주 등 전국 주요 관광지 및 행사장에서 'K-팝 플레이그라운드' 행사를 10회가량 운영한다. 행사에서 K-팝 랜덤플레이댄스 대회와 뷰티제품, K-팝 굿즈 등을 홍보하고 한국방문의해 기념 포토존, 체험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이어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이 6월 한 달 간 서울 전역에서 개최된다. 코스메틱, 헤어메이크업, 패션 등 K-뷰티 관련 업종 기업과 협업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할인, 체험 혜택을 제공한다. 또 권역별 ‘K-뷰티 거점’을 운영해 체험 프로그램, 오프라인 기업 협업 프로모션, 외래객 대상 통역·안내 서비스를 선보인다. 

지역관광 특화상품도 개발·운영한다. 지역관광 전문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각 지역별, 테마별 관광상품을 개발해 판매까지 지원한다. 
 
이외에도 여행자 안전을 위해 긴급 전화번호, 안전 디딤돌 앱 정보가 포함된 ‘안전여행안내물’을 GS25 편의점, 국제공항 입국장, 코리아투어카드(외국인 전용 교통카드) 등을 통해 보여준다.
  
이부진 방문위 위원장은 “2024 한국방문의해 캠페인을 통해, 외국인 환대 분위기를 확산하고, K-컬쳐 기반의 매력적인 체험 프로모션을 확대해 방한 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