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안동에서 TK신공항철도를 타면 신공항까지 20분 내로
2024-02-26 16:14
안동과 경북 북부권에서 GTX급으로 연결
신공항철도 건설 병행, 공항 개항에 맞춰
신공항철도 건설 병행, 공항 개항에 맞춰
대구광역시에서 TK신공항을 거쳐 의성을 잇는 대구·경북 광역철도(이하 ‘신공항철도’)의 안동 연장이 추진되어 신공항철도를 중앙선과 연계해 안동으로 연결하는 신공항철도 안동 연장사업을 추진한다.
신공항철도가 안동까지 연결되면 안동 등 경북 북부권에서 GTX급으로 신공항에 접근하는 철도교통망이 마련된다.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신공항철도는 GTX급 급행철도(최고속도 180km)로 대구에서 신공항을 경유, 의성을 연결하는 철도이다.
여기에 일부 역사와 선로 개량, 차량 증편 등이 갖춰지면 대구-의성 간 약 64km에 더해 의성-안동 간 25km 연장 노선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신공항철도가 안동으로 연장되면 GTX급 급행열차로 이동할 경우 안동에서 약 20분 이내에 신공항에 편리하게 접근하게 된다. 신공항철도와 중앙선 연계가 북쪽으로 더 확장되면 경북 북부와 충북 지역의 여객과 물류까지 신공항으로 유치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안동과 경북 북부에서 TK신공항을 잇는 광역급행철도인 신공항철도 안동 연장선을 공항 개항에 맞춰 추진하겠다”며 “경부선, 중앙선을 연결하고 달빛철도를 연계하는 신공항철도를 통해 거대 남부경제권을 구축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