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5400명 학생에게 급식경비 지원

2024-02-22 13:25
학교급식지원 심의위 열어…33억3900만원 지원키로

고창군이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5400명 학생들에게 33억3900만원의 급식경비를 지원키로 결정했다.[사진=고창군]
전북 고창군은 올해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지역 내 5400명 학생들에게 33억3900만원의 급식경비를 지원키로 심의·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생 79개교에 재학하는 5452명이다.

또한 급식에 고창산 원재료를 사용해 지역 농산물 이용촉진과 함께 직·간접적인 군민들의 소득증대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학교급식지원 심의위는 학교급식지원 대상학교, 지원규모, 지원대상 등을 심의하며, 고창군 농어촌산업국장을 위원장으로 군의원, 고창교육지원청, 교사·영양교사 대표, 농업인단체 고창군협의회 대표, 친환경 농업인연합회 대표, 학부모 대표 등 10인으로 구성돼 있다. 
 
청년농업인 농기계 자격증 취득반 운영
고창군이 올해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운용 자격증반 교육을 22차례에 걸쳐 추진한다.[사진=고창군]
전북 고창군은 청년농업인 대상으로 영농현장에서 활용 할 수 있는 ‘농기계 운용 자격증반 교육’을 모두 22차례에 걸쳐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청년들이 중심이 된 농기계 운용인력을 확보해 고령화된 농업현장에서 농작업을 할 수 있는 농작업 인력의 부족함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고창에서는 지난해 4-H회원들로 구성된 청년드론 방제단을 육성해 영농현장의 인력해소난을 해결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고령화되는 농업현장에서 다각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청년 농작업대행을 할 수 있는 청년인력 육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