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사회복지 종사자에 활력수당 10만원 지급

2024-02-13 15:13
심덕섭 군수, 사회복지분야 대표 공약사업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비' 올해 첫 시행
사회복지시설 95개소, 1100명에 지역상품권 10만원 지급

[사진=고창군]
전북 고창군이 사회복지 종사자에게 처우개선비로 활력수당 1억1000만원을 지급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사회복지 종사자 활력수당(처우개선비) 지원은 열악한 사회복지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종사자의 생활 안정과 사기 진작을 위한 민선8기 심덕섭 고창군수의 사회복지분야 대표 공약사업이다. 

활력수당은 사회복지시설 95개소, 1100여명에게 고창사랑상품권으로 10만원씩, 연 1회 지급된다. 

지원대상자는 사회복지시설, 재가장기 요양기관, 사회복지분야 수행기관 종사자이면서, 2024년 1월 현재 고창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주 40시간 이상, 4대보험에 가입된 전일제 근무자다.

현재 고창군에서는 97개소 1800여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 

군은 3월에는 사회복지종사자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해 사회복지공제회와 협약을 추진해 상해보험료를 지원 할 계획이다.

심덕섭 군수는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 일선 현장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의 사기진작과 처우개선을 통해 복지 대상자에 대한 서비스가 질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학생 11만명 고창군 친환경쌀 먹는다
고창 친환경쌀 가공공장[사진=고창군]
전북 고창군의 한결영농조합법인(대표 박종대)이 제주특별자치도 학교급식 친환경쌀 공급 생산자단체로 최종 선정됐다.

13일 군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는 고창 한결영농조합법인을 포함한 3개 단체를 제주도 학교급식 친환경 쌀 공급 생산자단체로 최종 선정했다.

고창군 친환경쌀은 오는 3월부터 2년간 제주도 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 833개교, 10만9000여명에 공급된다.

한결영농조합법인은 전국 최고의 수준을 갖춘 고품질 쌀 가공시설 및 건조· 저장시설에서 친환경 쌀을 생산하, 현재 이마트 에브리데이, 올본, 서울학교급식 등 전국 700여 개소에 친환경 쌀을 납품하고 있다. 

이번 선정에 따라 고창 친환경 쌀이 제주도 지역 학교에 공급돼 고창 친환경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연간 800여톤의 고창 친환경 쌀을 공급함으로써, 지역 농가 소득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