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시민 건강과 안전 직결되는 의료공백 최소화 행정력 집중"
2024-02-20 14:50
의료계 집단휴진 대비 총력 다해
한림대성심병원 레지던트 20여명 사직서 제출, 안양샘병원은 특이사항 없어
한림대성심병원 레지던트 20여명 사직서 제출, 안양샘병원은 특이사항 없어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최근 의료계의 집단휴진과 관련, "시민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의료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내비쳤다.
이날 최 시장은 시청 내 간부회의실에서 시장 주재로 의료공백시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비상진료대책 점검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최 시장은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운영현황 점검 등 대응 마련에 나선 상태다.
현재 보건복지부 진료개시명령의 대상이 되는 관내 병원은 한림대성심병원과 안양샘병원 등 두곳이다.
아직까지 이에 따른 피해 사례도 접수되지 않은 상황이라는 게 최 시장의 전언이다.
보건소도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며 의료계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 비상진료기관 운영현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향후 의료공백 발생 시 관내 병원급 의료기관이 진료 시간을 연장해 운영하는 등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중에 있다.
한편 최 시장은 향후 상황 발생 시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게시해 시민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