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소식] 포천시,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만든다…용역 착수

2024-02-13 17:01
'지역 농축산물 부가가치 향상 기여'

포천시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개발 용역 착수보고회[사진=포천시]


경기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시를 대표하는 농특산물 통합브랜드를 만들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시는 최근 이현호 부시장 주재로 시의원, 농업인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포천시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개발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어 브랜드 네이밍 개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지역 농산물을 대표할 브랜드가 없어 각 생산자단체가 개별적으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어 통합브랜드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시는 소비자 기호에 부합하는 브랜드를 개발해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지역 농특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용역에는 브랜드 네이밍과 슬로건 개발을 비롯해 패키징 디자인, 마케팅 전략, 브랜드 관리 체계 등이 담길 예정이다.

시는 6개월 뒤 용역이 끝나면 새로운 농수축산물 통합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브랜드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 패키지 사업을 추진한 뒤 내년부터 사용할 계획이다.

이 부시장은 "브랜드 개발 중점 사항은 지역 농업인과 시민의 목소리를 충분히 담아 포천만의 특화된 농특산물 브랜드를 개발하는 것"이라며 "개발 전 과정을 공유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