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값진 나들이]②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 "테마파크에서 놀자"
2024-02-09 09:04
9일부터 나흘간 갑진년(甲辰年) 설날 연휴가 이어진다. 연휴가 짧아 멀리 나가지 못한다면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테마파크 나들이에 나서는 것은 어떨까. 롯데월드, 에버랜드, 레고랜드 등 국내 주요 테마파크에서는 연휴 나들이족을 겨냥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고객 몰이에 여념이 없다.
◆로티 로리와 즐기는 전통 공연 한마당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오는 12일까지 매일 오후 5시 퍼레이드코스에서 ‘민속 한마당’ 공연을 연다. 전통 타악기 공연과 한복을 입은 연기자들의 춤까지 즐길 수 있다.
설 연휴 기간인 2월 9일부터 12일 매일 오후 4시에는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코스에서는 특별 공연인 ‘설맞이 민속 농악대 & 민속놀이 한마당’이 열린다. 전통악기를 활용한 농악대의 연주를 즐긴 후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놀이까지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민속박물관에서는 설빔을 입고 세배할 수 있으며, 포토존에서 세배하는 순간을 기록할 수 있다.
롯데월드 매직캐슬에는 인터랙티브 포토존을 만날 수 있다. 7일부터 매일 오후 6시부터 매직캐슬 포토존에서 시그니처 포즈를 취하면 포즈에 맞춰 매직캐슬의 맵핑이 변신한다.
우대 혜택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는 2월 한 달간 제휴 카드 소지자에게 최대 50% 할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롯데카드 결제 시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스카이는 롯데카드, 농협카드 이용 시 최대 30% 할인가에 입장 할 수 있다.
◆에버랜드 캐릭터와 사진 찍고 민속놀이 즐겨요
에버랜드와 용인시가 함께 개발한 인형·완구·모자·마그넷 등 42종의 '조아용 & 레시' 캐릭터 협업 굿즈는 지난해 말부터 에버랜드 상품점에서 판매 중이다.
민속놀이 체험 공간에서는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대형 윷놀이를 비롯해 팽이,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에버랜드는 한복을 입은 레니와 라라, 조아용 캐릭터와 포토타임도 준비했다.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매일 저녁, 각종 특수효과와 함께 수천 발의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는 스페셜 멀티미디어 쇼 '에버토피아'도 볼거리다.
에버랜드 판다 가족을 주인공으로 한 '바오패밀리 인 윈터토피아' 겨울 축제를 펼친다. 에버랜드는 푸바오, 루이바오, 후이바오 등 실제 판다를 만날 수 있는 '판다 월드'와 12m 높이의 초대형 판다 조형물 '자이언트 바오'에 이어 지난달 20일 '바오 하우스'를 오픈했다.
◆이름에 '용' 들어가면 레고랜드 무료입장
레고랜드 코리아는 새해 ‘설프라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설 연휴를 맞아 ‘패밀리 투게더’ 이벤트를 펼친다. 3인 이상 가족이 레고랜드 파크에 방문해 현장 매표소에서 2인 입장권을 정가로 구매 시 동반 가족에게 최대 2명까지 2+2로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매표 시 가족관계증명서나 주민등록등본을 함께 제시하면 된다.
해당 기간 가족끼리 비슷한 옷차림(패밀리룩)으로 레고랜드를 찾아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매월 말 가족 2팀에 1일 이용권 2매씩 증정한다.
청룡의 해를 맞아 현장 구매 시 이름 또는 출생 연도 증빙자료를 제시한 용띠 고객 모두에게 25% 할인 혜택을 주는 ‘용띠 할인 프로모션’과 이름에 ‘용’이 들어가면 본인 한정 무료입장이 가능한 ‘럭키 용’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오는 25일까지는 청룡에게 소원을 빌어 경품 추첨을 하는 럭키드로우 ‘청룡의 소원 상자’ 이벤트가 열린다. 매주 토, 일 및 공휴일 오후 4시 30분 닌자고 라이브 시어터에서 선착순 9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매일 15명의 손님에게 최대 25만원 상당의 레고랜드 연간이용권과 레고랜드 1일 이용권, 레고랜드 호텔 브릭 패밀리 레스토랑 뷔페 식사권 등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