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2029년 '파라마운트 테마파크' 개장...'스타베이 시티' 청사진 나왔다
2024-10-10 11:43
글로벌 IP사 유치 선포식...4조 투입해 36만평 엔터테인먼트 시설 구축
신세계그룹이 4조원을 투자해 글로벌 미디어 그룹 파라마운트 글로벌과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최초로 파라마운트 브랜드를 활용한 테마파크 조성에 나선다.
신세계화성은 10일 경기도, 화성시, 파라마운트와 함께 '화성국제테마파크 글로벌 IP(지식재산권)사 유치 선포식'을 열고,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동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화성시청에서 열린 행사에는 임영록 신세계그룹 사장을 비롯해 김동연 경기지사, 정명근 화성시장, 마리 막스 파라마운트 테마파크 엔터테인먼트 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총 사업비는 4조6000억원 규모로, 연내 관광단지 지정 승인 완료 후 2025년 말 경기도에 관광단지 조성 계획을 승인 받아 2029년 개장하는 게 목표다. 지난 7월에는 사업단지의 공식 명칭을 '스타베이 시티'로 선정했다.
이번 테마파크는 파라마운트가 직접 설계한 IP 세계를 현실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해 유일무이한 고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 방문객들도 꼭 가보고 싶은 아시아 대표 랜드마크로 개발한다는 포부다. 연간 3000만명의 방문객이 스타베이 시티를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
파라마운트는 미디어, 스트리밍,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혁신적인 스트리밍 서비스와 디지털 비디오 상품, 프로덕션, 콘텐츠 배급, 광고 솔루션 등에서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블록버스터 영화 '미션 임파서블'과 '탑건', 인기 애니메이션 '네모바지 스폰지밥'을 비롯해 '글래디에이터', '대부', '닌자거북이', '스타트렉' 등 포트폴리오를 보유 중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을 민간개발지원 1호로 상정하고, 화성시와 협조해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
임영록 신세계그룹 사장은 "스타베이 시티는 단순한 놀이공원이 아닌, 고객들이 상상 속에서 그리던 캐릭터와 스토리를 현실에서 경험하며 즐거움과 영감, 힐링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라며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보유한 파라마운트와 색다른 테마파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을 민간개발지원 1호로 상정하고, 화성시와 협조해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
임영록 신세계그룹 사장은 "스타베이 시티는 단순한 놀이공원이 아닌, 고객들이 상상 속에서 그리던 캐릭터와 스토리를 현실에서 경험하며 즐거움과 영감, 힐링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라며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보유한 파라마운트와 색다른 테마파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