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및 교육·돌봄 강화 위한 조직개편 단행
2024-01-23 15:29
변화한 교육정책의 학교 안착 위한 본청의 교육적 역량과 지원 집중
공교육 경쟁력 제고 위한 겨울방학 학습도약시기 프로그램 활성화
공교육 경쟁력 제고 위한 겨울방학 학습도약시기 프로그램 활성화
도교육청은 △디지털 교육 전환 △교육활동보호 업무 중점 추진 △늘봄학교 중점 추진 △안정적인 유보통합 추진을 목표로 조직개편을 실시할 예정이다.
디지털 교육 전환을 위해 부교육감 직속기구인 ‘더나은학력지원관’을 ‘미래학력담당관’으로 개편한다.
미래학력담당관에 디지털과학담당을 신설해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정책을 추진하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활동 보호 강화 및 교권 회복을 위해 정책국 정책기획과에 교육활동보호담당을 신설해, 교육공동체의 상호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교육국 ‘인성문화교육과’를 ‘인성생활교육과’로 개편하고 늘봄학교담당을 신설해,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한 양질의 맞춤형 교육·돌봄 통합 서비스 제공으로 ‘THE자람 늘봄학교’를 적극 추진하고자 한다.
한편, 안정적인 유보통합 추진을 목표로 2024년 1월 1일 자로 교육국 유초등교육과에 유보통합담당을 조기 신설해,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으로서 영유아 중심의 질 높은 돌봄·교육 체계 구축 및 현장 안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최영일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도교육청이 교육정책 변화에 따른 기반을 구축하고 교육적 역량을 강화해, 학교 현장에도 변화한 교육정책이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공교육 경쟁력 제고 위한 겨울방학 학습도약시기 프로그램 활성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전역 중·고등학교의 ‘겨울방학 학습도약시기 프로그램 활성화’로 공교육 경쟁력 제고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학생들의 학습 연속성 및 학력 향상 지원을 위한 ‘겨울방학 학습도약시기 프로그램(5개)’은 도내 186교에서 자체 프로그램 1198강좌를 개설했고 학생 1만 1878명이 참여해 활발한 운영 중이다.
분야별 참여 인원은 △맞춤형 교과 특별프로그램 89교 833강좌 5007명 △예비 중1, 예비 고1 대상 전환기 이음교육 봄맞이 마중물 학습캠프 28교 2499명 △자기주도학습, 학습코칭 등 자기주도 학습역량 신장 프로그램 59교 3878명 △중1 중심의 학습도약 계절학기 6교 150명 △기숙형 학습캠프 4교 344명이다.
참여 학생과 운영 강좌 수 모두 지난 여름방학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총 1198강좌 운영은 여름방학에 비해 두 배 정도 증가한 수치이며 1만 1878명의 학생 참여는 여름방학 참여 인원 4036명에 비해 약 세 배 증가했다.
특히, 전통적으로 진행하던 맞춤형 교과 특별프로그램이나 자기주도학습 이외에도 개별화 학습코칭, 봄맞이 마중물 학습캠프, 기숙형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활성화되고 있으며 24학년도부터 책임교육 학년으로 도입되는 중1 중심의 학습도약 계절학기도 새롭게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허남호 중등교육과장은 “지난 한 해 스스로 공부하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최적화된 학습 환경을 기반으로 방학 중 교육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됐다”라며 “앞으로도 개별학교의 여건과 특색에 맞는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학습에 대한 열정을 키우고 꿈을 이뤄나가도록 공교육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