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충남 서천시장 화재에 "가용 인력·장비 총동원"
2024-01-23 08:15
점포 227개 피해...인명피해는 없어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충남 서천 수산물 특화시장 화재와 관련해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국에 긴급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해당 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 중이라는 보고를 받은 뒤 행정안전부 장관과 소방청장에게 이같이 지시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새벽 서면브리핑으로 전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색 구조에 만전을 기하되, 소방대원 안전에도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당국은 소방 인력 361명과 장비 45대를 투입해 화재 두 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1시 15분께 큰 불길을 잡았고, 3시 이후 잔불 정리 작업에 돌입했다. 추후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