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오는 29일부터 전 직원 차량 2부제 시행
2024-01-22 16:20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도보) 실천
순천시가 오는 29일부터 전 직원 차량 2부제를 시행한다.
차량 2부제 시행에 따라 순천시청 전 직원은 홀수날에는 차량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차, 짝수날에는 짝수인 차를 운행한다.
시는 전 직원 차량 2부제 시행과 함께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도보) 실천을 위해 주 3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무원 맞춤형 복지포인트 중 일부를 에코포인트로 배정해 1인 당 10만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그동안 일류순천 시민운동을 통해 시민 공감대 형성에 주력해 왔으며, 지난해 열린 2023정원박람회에 하루 15만 명의 관람객이 몰려도 교통대란은 일어나지 않아 시민력이 결합된 대·자·보 실천의 효과를 증명한 바 있다.
한편, 순천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자동차가 아닌 사람 중심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대·자·보를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