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영·정한밀 등 韓 선수 5명, 2024 아시안 투어 카드 획득

2024-01-21 15:31
아시안 투어 2월 말레이시아서 개막

조우영이 20일(한국시간) 태국 후아힌의 스프링필드 로열 컨트리클럽(파72) A와 B코스에서 열린 2024 아시안 투어 퀄리파잉(Q) 스쿨 최종 5라운드에서 스윙 중이다. [사진=아시안 투어·폴 라카토스
조우영과 정한밀 등 한국 선수 5명이 올해 아시안 투어 카드를 획득했다.

아시안 투어 퀄리파잉(Q) 스쿨 최종 5라운드가 20일(한국시간) 태국 후아힌의 스프링필드 로열 컨트리클럽(파72)에서 개최됐다.

아시안 투어 Q 스쿨은 5라운드 결과 35위에게 다음 시즌 투어 카드를 증정한다.

대회 결과 한국 선수 5명이 35위 안에 안착했다.

한국 선수 중 최고 순위자는 정한밀이다. 정한밀은 9위(13언더파 345타)다. 황중곤은 정한밀과 같은 성적을 냈지만 11위에 위치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골프 부문 금메달을 획득한 조우영은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진출에 이어 아시안 투어 Q 스쿨 12위(11언더파 347타)로 투어 카드를 획득했다.

올해 코리안 투어와 아시안 투어를 병행하게 됐다.

왕정훈은 10언더파 348타 20위, 박찬규는 8언더파 350타 29위를 기록했다.

Q 스쿨 수석 졸업은 스웨덴의 크리스토퍼 브로베리다. 브로베리는 18언더파 340타를 기록했다.

2024 아시안 투어는 내달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말레이시아 세란고르의 더 마인스 리조트 앤드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IRS 프리마 말레이시아 오픈(총상금 100만 달러)으로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