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한 캐릭터인데 어깨 파인 원피스? "박민영 '내남결' 패션 과도하다" 지적
2024-01-17 09:24
노출 원피스부터 시상식 드레스·명품 트위드까지
시청자 "출근하다가 어깨 뜯겼나"
박민영, 이전부터 배역 의상 철학 드러내
시청자 "출근하다가 어깨 뜯겼나"
박민영, 이전부터 배역 의상 철학 드러내
지난 16일 밤 '내 남편과 결혼해줘' 6회 방송에서 강지원(배우 박민영)의 회사 출근 의상이 한쪽 어깨가 완전히 파여 있어 일반 회사원 같아 보이지 않는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날 6회 방송에서는 유지혁(나인우)에게 고백받은 지원이 애써 그 마음을 넘기려고 한다. 또 운명대로 흘러가려는 힘과 운명을 바꾸려는 지원의 힘이 부딪힌다. 업무상 중요한 프로젝트에서는 과거처럼 지원의 이름이 빠지고 만다. 이에 유지혁은 지원에게 맞서 싸울 힘을 주고 지원은 자신이 알고 있는 미래를 떠올리며 반격을 노린다.
지혁이 지원에게 도움을 주는 날 여느 때와 같은 출근 중 지원의 패션은 한쪽 어깨가 파인 검은색 미니 원피스였다. 파인 어깨 부분에는 화려한 러플이 있고 지원의 목에 실버 목걸이가 레이어드 돼있기도 하다. 이는 짧게 자른 헤어 스타일에 더욱 돋보이는 의상이다.
아무리 복수를 계획했다 하더라도 본질은 순한 캐릭터가 의상이 과하다는 지적이 최근 나온다. 시청자들은 "누가 회사에 저러고 오나요? 코디가 안티네", "사무직 아니고 모델인가", "출근하다가 어깨 뜯겼나"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이전에도 강지원은 동창회에서 정수민의 과거를 폭로하면서 시상식 드레스와 같은 옷을 입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박민영은 앞서 다른 드라마를 촬영할 때도 배역에 관한 자신의 스타일 철학에 자신감을 보였었다. 박민영은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출연 시 "스타일에 주관이 있는 편"이라며 "배역에 대한 스타일링을 가장 잘 아는 건 저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