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5번째 준우승

2024-01-15 11:48
2024 PGA 투어
소니 오픈 인 하와이 FR
안병훈, 연장 승부 끝 준우승

안병훈이 1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하우 호놀룰루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 오픈 인 하와이(총상금 830만 달러) 최종 4라운드 연장 1차전에서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을 또다시 놓쳤다.

안병훈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소니 오픈 인 하와이(총상금 83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63타로 미국의 키건 브래들리, 그레이슨 머리와 연장 승부를 벌였다.

18번 홀에서 열린 연장 1차전 결과 머리가 12m 버디 퍼트를 넣어 우승했다. 안병훈의 1.3m 버디 퍼트는 홀을 외면했다.

머리는 이번 우승으로 상금 149만4000 달러(약 19억3000만원)를 받았다. PGA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이다.

안병훈은 준우승 횟수를 5번으로 늘렸다.

이경훈과 김성현은 최종 합계 9언더파 271타 공동 30위에 위치했다.

디펜딩 챔피언 김시우는 최종 합계 8언더파 272타 공동 42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