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사]박상수 삼척시장, "제2의 삼척 도약의 해! 癸卯年 한 해를 돌아보며..."
2023-12-29 15:25
"삼척의 획기적인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으며, 새로운 삼척의 역사는 반드시 실현될 것"
박 시장은 “선공후사(先公後私)의 정신으로 묵묵히 일해 주신 1천여 동료 직원들의 헌신과 노고에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희망찬 삼척의 새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서 쉼 없이 달려왔던 계묘년(癸卯年) 한 해도 어느덧 저물어 가고 있다” 그러면서, “올해를 되돌아보면, 시정 중심에는 늘 그랬듯이 7만 삼척시민과 함께였다”면서 “민선 8기 삼척시장으로 취임하면서 시민들께 드렸던 약속과 다짐들을 항상 가슴에 새기면서, 오로지 시민만 바라보며, 삼척의 새 역사를 만들기 위해 각계각층과 소통하고 지혜를 모으고자 분주하게 노력한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올해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이스라엘·하마스의 전쟁으로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은 가중되었으며, 치솟는 물가로 인하여 시민들의 삶은 힘들어지고, 저출산·고령화, 수도권 편중의 심화로 지방소멸의 위기는 점점 커지는 가운데, 153만 도민의 염원을 담은 ‘강원특별자치도’ 가 6월 11일 출범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본인과 시 공직자들은 삼척의 희망찬 미래와 변화는 우리의 두 손과 두 발에서 시작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흔들림 없이 두려움 없이 도전했으며, 그 결과 좀처럼 풀리지 않았던 지역의 현안들을 하나하나씩 마무리하고, 시의 새로운 성장동력도 확보하게 되면서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은 “정부 시책에 부응하는 사업을 발굴함과 동시에 중앙부처 등을 직접 다니며, 전방위적인 광폭 세일즈 행정을 펼친 결과 개청 이래 최초로 ‘예산 1조원 시대’를 열게 되었고, 시정 전반에 걸친 외부 공모와 평가를 통해 총 41개 사업에서 889억원의 재원을 확보함으로써 삼척의 성장 기반을 다지는 마중물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또, 박 시장은 “시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영월~삼척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우리가 기대한 것보다 훨씬 빠른 시간에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고, 동해선 포항~삼척 구간 건설사업은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여 순조롭게 추진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30여 년 끌어온 가곡 유황온천과 국민여가 캠핑장은 올해 준공하여 개장했으며, 시에나 호텔, 삼척루지 등 대규모 민간 투자사업을 유치하여 ‘천만 관광 도시 삼척’을 위한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했다”고 피력했다.
계속해서, 박 시장은 “답보 상태였던 삼척의료원 이전 문제는 올해 드디어 착공하여, 지역의 의료 환경과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었으며, 기후변화에 따른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가운데,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과 청년 농촌 보금자리 조성 사업을 추진하여 청년 농업인 육성과 농가경영 안정의 기틀을 마련하고, 4년 만에 전면 개최된 ‘삼척 정월대보름제’는 전 시민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고, 삼척의 자랑인 ‘죽서루’는 국보로 승격되었고 흥전리 사지는 사적으로 지정되는 등 역사 문화 도시 삼척의 긍지를 찾고, 지역 문화 창달의 토대를 닦았다”고 밝혔다.
이어, 박시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ESS 화재안전성 검증센터와 국내 최초의 수소 R&D 특화단지 실증단지가 준공되었고,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하는 등,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새 역사가 우리 삼척에서 쓰여지고 있다”는걸 성과로 꼽았다.
이와 더불어, “공공성에 기반한 사회복지 분야에서도 민·관이 협력하여 어르신 일자리를 확대하고 사회활동을 지원한 결과, ‘희망을 담는 빨래바구니 사업’은 2023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로 선정되었고, 행정안전부 정부혁신 공모에서는 ‘국내 최고 사례’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 시장은 “2024년 제79회 전국 종별 핸드볼선수권대회를 비롯한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를 연이어 유치(20개, ‘23.12.26. 기준)하였으며, 2025년 제60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등 각종 스포츠 대회를 유치함으로써, ‘스포츠 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했다.
끝으로 박 시장은 “각종 국·도정 시책 평가에서 지방세 발전포럼 연구과제 발표 최우수상 시상, 지역노사민정 협력활성화 우수 지자체 선정, 산불에 강한 마을 가꾸기 사업 우수마을 선정 등 뛰어난 성적을 거두면서 삼척시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