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ESG평가 'A등급' 최초 달성

2023-12-26 08:20

[사진=연합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스틴베스트가 실시한 2023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평가에서 LH 최초 A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2006년 국내 최초로 자체 ESG 진단모델을 개발한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으로, 올해 하반기 국내 최대 규모인 1374개 상장사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LH는 모든 영역에서 점수가 상승해 전년 대비 14.04점이 상승한 90.26점으로 1등급 발돋움했다.

LH는 지난 2022년 ESG경영 원년 선포 이후 지속적으로 ESG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에는 45개 과제를 편성해 이한준 LH 사장의 '국민 중심' ESG경영 철학에 따라 고유 사업에 집중하고 입주민 혜택 및 국민 편익 증진을 목표로 국민중심 ESG경영을 실천해왔다.

LH는 앞으로도 ESG 경영을 통해 국민 편의성을 높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전관예우 철폐, 건설문화 혁신 등 투명·윤리 경영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제로에너지 도시 및 주택 건설을 선도하고, 대국민 서비스 100% 디지털 전환하는 등 오는 2032년까지 온실가스 288만t(톤)을 감축하고, 모두가 살고 싶어 하는 공공주택 공급, 주거약자 서비스 향상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해나갈 예정이다.

이 사장은 "LH는 앞으로도 국내 대표 공기업으로서 본연의 사업을 중심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국민에게 혜택이 되는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