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주택 계약도 온라인으로"…LH '페이퍼리스 청약서비스' 개시

2024-09-30 13:34

'페이퍼리스 청약서비스'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분양주택의 자격 검증 서류 제출을 간소화한 '페이퍼리스 청약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청약 신청부터 당첨 조회, 서류 제출, 계약 등 청약 전 단계를 종이 서류 없이 온라인으로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LH청약플러스'에 접속해 서류를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고, LH청약플러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서는 각종 증빙서류를 촬영·편집해 바로 제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본인정보 제공 요구에 동의한 경우, 주민등록표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주요 필수 서류 8종도 LH에 자동 제출된다.
 
조경숙 LH 경영관리본부장은 "'페이퍼리스 청약서비스'로 고객의 시간과 금전적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정부와 LH의 데이터 연계로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업무 혁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