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27.9%…소폭 상승에도 2주 연속 20%대
2024-10-07 10:25
국민의힘 32.7%·민주당 42.4%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주 연속 20%대에 머물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4일(공휴일인 1일과 3일 제외)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27.9%를 기록했다.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인 25.8%를 기록했던 일주일 전 조사보다 2.1%p 오른 수치다.
연령대별로는 30대(3.7%p↓)에서 하락했고 70대 이상(5.4%p↑), 60대(5.0%p↑), 50대(3.3%p↑) 등에서는 상승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3.7%p↑), 보수층(3.5%p↑)에서 올랐다.
지난 2일과 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는 국민의힘이 32.7%, 더불어민주당이 42.4%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2.8%p 올랐고, 민주당은 0.8%p 하락했다.
이밖에 조국혁신당 8.6%, 개혁신당 5.1%, 진보당 0.5%, 기타 정당 2.1%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8.6%였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와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모두 2.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