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마감] 금리 인하 기대에 3대 지수 상승
2023-12-19 06:11
홍해 불안에 유가는 1% 넘게 상승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에 3대 지수가 모두 올랐다. S&P500지수는 7주 연속 오름세다.
1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예비치는 전장보다 0% 상승한 3만7305.82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예비치는 전장보다 0.45% 오른 4740.53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61% 뛴 1만4904.81을 나타냈다.
연준이 지난주 내년에 3차례 금리 인하를 시사한 후 투자 심리가 닳아 오르고 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3%대를 유지하는 등 미국 국채금리는 내림세다. S&P500은 2022년 1월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4796.56보다 약 1.2% 밑도는 수준이다.
메타가 3% 넘게 오르고, 구글 모기업 알파벳이 2% 넘게 올랐다. 일본제철이 US스틸을 149억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발표한 후 US스틸 주가는 26% 넘게 올랐다. 중국의 아이폰 금지로 인해 애플 주가는 0.85% 하락했다.
홍해 불안이 계속되면서 유가는 1% 넘게 올랐다. 이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근월물)은 1.03달러(1.44%) 오른 배럴당 72.46달러에, 브렌트유 선물은 1.42달러(1.86%) 상승한 배럴당 77.97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