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임실 산타축제, 이달 23~25일 개최

2023-12-11 11:52
임실치즈테마파크서 겨울축제 '만끽'…다채로운 프로그램‧볼거리 마련

[사진=임실군]
전북 임실군은 겨울 축제인 2023 임실 산타축제가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첫 선을 보인 임실 산타축제는 올해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통해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조성하고, 주제별 구역에서 체험 프로그램과 선물 이벤트 행사 등을 통해 가족들과 연인들에게 많은 즐거움과 추억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메인 특설무대를 비롯해 화려한 크리스마스 트리에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각종 체험부스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존, 놀거리가 풍부한 놀이존, 맛있는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존 등이 마련된다.

이중 산타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산타퍼레이드 경연대회에서는 참가단체를 대상으로 특색있는 산타 복장 및 겨울 분위기를 연출해 테마파크 전역을 행진하는 퍼레이드 프로그램으로, 8인 이상의 팀에게 참가지원비 50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겨울을 대표하는 썰매놀이를 재현하고자 치즈컬링장 및 산타썰매장을 조성·운영하고, 가족트리 만들기 및 과자집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심민 군수는 “임실치즈테마파크를 언제나 볼거리 가득한 사계절 축제의 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겨울에도 임실치즈테마파크에 오셔서 아름답고 특별한 추억 쌓으시며 임실 산타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임실 산타축제 방문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주 종합경기장-한옥마을(라한호텔)-임실치즈테마파크(축제장)를 1시간 간격으로 순회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무인 악취측정기 설치
[사진=임실군]
전북 임실군은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의 악취관리 효율화를 위해 시설 부지 경계선에 악취 측정기 3대를 설치‧운영해 오수면 주민에게 악취관리 정보를 사전에 공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악취측정기 설치는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증설(90톤/일) 사업과 관련, 인근 주민들에게 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 발생 정도를 24시간 연속 측정해 실시간으로 그 결과를 사전정보공개함으로써 행정 신뢰성을 확보하고자 함이다.

무인악취측정기는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이용해 복합악취, 오존, 미세먼지(PM2.5), 기타 기온, 풍향‧풍속 등을 24시간 연속 측정한 뒤 무선통신망을 이용해 자료를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공공하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데이터를 포함한 실시간 자료는 오수 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자료를 제공되고 있다.

군은 악취 등 데이터 수집‧분석을 통해 향후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증설 및 개선 사업 추진시 악취관리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