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2024년 임원인사 단행…21명 승진

2023-11-29 10:48

삼성SDI가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차세대 리더를 중용하는 미래지향적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SDI는 29일 성과주의 인사 기조를 바탕으로 경영성과와 성장잠재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사장 승진 6명, 상무 승진 15명 등 총 21명의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초격차 기술경쟁력과 최고의 품질 확보,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을 통해 글로벌 사업 확대를 차질없이 준비하고, 2030년 글로벌 톱티어(Top Tier) 회사를 달성하기 위해 각 분야별 차세대 리더를 과감히 발굴, 중용하는 미래지향적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삼성SDI는 미래준비 차원에서 경영안목을 갖춘 차세대 리더를 중용하기 위해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를 주도한 김재경 상무, 오정원 상무, 글로벌 생산성 향상 및 품질 혁신을 추진한 김윤재 상무, 미주·구주 법인 매출의 질적 성장에 기여한 김헌준 상무, 조한제 상무, 글로벌 거점의 건설·인프라 관리 고도화를 추진한 사욱환 상무가 상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SDI는 "핵심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차세대 리더들을 연령, 연차에 상관없이 과감하게 발굴해 사업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사업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년 삼성SDI 부사장 승진자. 왼쪽부터 김윤재·김재경·김헌준·사욱환·오정원·조한제 부사장. [사진=삼성S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