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은 22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9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정부로부터 국방품질혁신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국가품질혁신상은 산업현장에서 품질 향상,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고객만족 등 품질경영 혁신활동에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해 국가산업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기업과 단체에 수여하는 정부 유일의 품질 관련 상이다.
 
기품원은 1981년 군수품 품질검사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국방품질검사소’로 출발해 지난 42년간 군수품에 대한 품질관리와 제반 연구 등 활동을 해왔다.
 
최근 기품원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군수품 연구개발-양산-운영유지단계 총 수명주기와 연계한 디지털 및 데이터 기반의 예방적 품질관리 체계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다.
 
또 K-방산 수출 증가에 발맞춰 수출 군수품의 품질관리 업무와 방산업체의 수출 경쟁력 및 품질 수준 향상을 위한 지원 업무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방산 수출 지원을 위해 수출 유망국과의 국제품질보증 협정 체결 확대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허건영 기품원장은 “인공지능(AI)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위한 ‘국방혁신 4.0’과 ‘국방과학기술 7대 강국, 4대 방산 수출 국가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과학적이고 선진화된 국방품질관리체계를 정립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