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광화문 집회 인파관리 강화…혼잡 땐 지하철 무정차 통과
2024-12-28 10:18
△인파 모니터링 강화 △안전관리 인력 보강 △인파 혼잡 시 무정차 통과
행정안전부는 계엄과 탄핵 이후 주말마다 열리는 서울 광화문 집회로 인해 지하철 이용객이 급증함에 따라 지하철 역사 내 인파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방자치단체,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 함께 △인파 모니터링 강화 △안전관리 인력 보강 △인파 혼잡 시 무정차 통과 등 광화문 인근 지하철 역사 및 출입구 혼잡 완화 대책을 시행한다.
이날부터 매 주말 광화문역과 안국역에 현장 상황관리관을 파견해 역사 내 보행 방해물 조치, 안전요원 배치, 인파 모니터링 등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한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지하철 역사는 좁은 공간에 순간적으로 인파가 몰릴 경우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는 만큼 관계기관과 함께 지하철 역사 내 혼잡도 관리를 통해 인파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