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푸틴 "중러, 높은 수준에서 협력중…양국 관계 확고히 할 준비 됐다"
2023-11-20 19:48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양국이 높은 수준에서 협력하고 있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20일(현지시간) 타스, 신화 통신에 따르면 두 정상은 중국 공산당과 러시아 여당인 통합러시아당의 제10차 양국 집권당 교류 행사에 이 같은 인사말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시 주석은 “세계는 격변과 변화의 새 시기에 진입했다”며 “중러 관계는 국제 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가져온 시험을 이겨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양국 관계 발전을 통해 세계에 더 많은 안정과 긍정적 에너지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중국의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관계는 전례없이 높은 수준”이라며 “경제, 교통, 에너지, 인도주의, 기타 분야에서 대규모 공동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