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NEC 중국, 상하이에 전시실 개설

2023-11-08 10:28

NEC 중국은 2일, 상하이시에서 전시실 개설 행사를 가졌다. 왼쪽부터 이나바 타카유키 NEC 중국 사장, 아카마쓰 슈이치 주상하이 일본총영사.


일본 NEC의 중국법인은 2일, 상하이(上海)시 창닝(長寧)구에 전시실을 오픈했다. NEC 중국이 상하이에 전시실을 개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디지털 전환(DX)에 중점을 둔 전시시설이다.

 

전시실 넓이는 약 160㎡. 제조업과 유통업의 업무 효율화를 체험할 수 있는 오퍼레이션 변혁 구역과 데이터 드리븐 경영(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의사결정을 내리는 경영)과 IT기반을 체험할 수 있는 플랫폼 변혁 구역이 설치됐다.

 

오퍼레이션 변혁 구역에는 제조 솔루션 ‘E-DX’가 전시됐다. E-DX는 기간시스템(ERP)과 제조 실행 시스템(MES)을 일체화한 시스템으로, 데이터를 집적・활용해 생산을 효율화하는 스마트 팩토리 실현을 지원한다. E-DX는 지난해 10월 중국에서 발표된 바 있다. NEC 중국은 향후 3년 내에 30개사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는 예정대로 도입실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스마트 글래스를 활용해 현장 근로자와 경영본부와의 연계를 효율화하는 솔루션도 전시했다. 근로자들이 스마트 글래스를 착용하고 작업하면, 현장의 영상・음성이 실시간으로 공유돼 원격으로 작업지시가 가능해진다. 이미 제조현장에서 도입되고 있으며, 향후 유통분야 도입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플랫폼 변역 구역에서는 경영과제로 부각되고 있는 사이버 보안에 대해 그 위협과 대책에 대해 소개한다.

 

이나바 타카유키(稲葉孝之) NEC 중국 사장은 “NEC 본사의 브랜드 전략에 따라 전시실을 개설했다. 상하이에서 NEC의 독자적인 솔루션과 아이디어를 많이 전파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