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NEC, 안면인식 내원자 관리 시스템 공급

2022-11-07 16:20

[NEC 아시아 퍼시픽은 공영의료그룹 싱헬스가 운영하는 의료시설에 고정밀 안면인증기능이 탑재된 자동내원자관리시스템을 납품했다. (사진=NEC 아시아 퍼시픽 제공)]


일본의 정보통신전자기업 NEC의 아시아 총괄회사 NEC 아시아 퍼시픽(본사 싱가포르)은 4일, 공영의료그룹 싱헬스가 운영하는 의료시설 싱헬스 타워와 우트럼커뮤니티병원에 고정밀 안면인식 기능이 탑재된 자동내원자관리시스템(FRAVMS)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수주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동 시스템은 공공병원의 IT시스템을 운영하는 보건부 산하 통합건강정보시스템(IHiS)과 공동으로 도입했다. IHiS의 요건정의에 따라, NEC가 솔루션 공급자로 신규 시스템을 구축・제공했다.

 

병원 이용자가 스마트폰 전용사이트에서 사전에 내원등록을 하게되면, 병원 도착 시 안면인식 기능이 갖춰진 보안게이트를 통해 신속하게 입장할 수 있다. 신규 시스템은 체온측정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발열이 없는 면회자에 한해 병동에 들어갈 수 있다.

 

싱헬스는 9월부터 신규 시스템의 시범운용을 개시했다. 6개월에 걸쳐 실시한다. 하루 300명 넘는 내원자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원자는 지금까지 병원에 입장할 때, 등록카운터 및 전용단말기에서 신분증이나 전자신분증명 시스템 ‘싱패스’를 통해 수동으로 등록해야만 했다. 신규 시스템 도입으로 내원자 등록절차가 간소화되며, 안전하고 신속하게 병동에 들어갈 수 있게 된다.

 

NEC는 신규 시스템의 시범운용을 통해, 인원 및 종이류 등의 소모품, 전용단말기 등을 줄이고, 병원측이 직원들을 보다 중요한 업무에 재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내원자의 희망에 따라 전용단말기 및 등록카운터를 통한 기존 등록방법도 당분간 유지한다.

 

NEC는 앞으로도 파트너 기업 등과 공동개발을 추진하면서, 고객사의 디지털포메이션(DX)의 실현을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