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브랜드, 첨단 짝퉁 방지 이렇게 보호하세요"

2023-10-22 12:00
특허청, '2023 위조상품 대응기술 가이드북' 발간

[사진=특허청]

특허청이 국내 혁신기업의 위조상품 피해를 막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특허청이 국내 기업의 위조상품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3 위조상품 대응기술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국내 기업들은 위조상품 대응기술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과 활용방법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대응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특허청은 가이드북을 통해 위조 대응 기술을 소개했다. 
가이드라인에 담긴 대응기술은 크게 △정품과 짝퉁 간 식별 △정품 유통이력 추적 △정품 위·변조 방지 등의 기능으로 분류된다.

기술 도입 시 고려해야 할 기술별 평가요소는 물론 최근 위조상품 대응기술도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위조상품 대응기술을 실제 상품에 적용할 수 있도록 공공・민간의 위조상품 대응기술 보유업체에 대한 소개도 담았다. 

한덕원 특허청 산업재산분쟁대응과장은 “K-브랜드 위조상품이 증가하면 개별 수출기업은 물론 우리 경제 전반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며 “국내 기업이 이번 가이드북을 활용해 위조상품에 대한 걱정을 덜고 수출확대에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