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신세계, 3Q 실적 기대치 하회 전망에 목표가↓"
2023-10-05 09:25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신세계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2%, 11.1% 감소한 1조6978억원, 1360억원으로 예상된다. 이는 시장 기대치(매출액 1조6811억원, 영업이익 1622억원)을 밑도는 성적이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백화점 부문이 기저 효과 소멸로 역성장이 전망되고 면세점 부문은 터미널1 영업이 종료되면서 공항면세점 일 매출액이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예상 실적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내렸다.
그는 "목표주가의 경우 올해와 내년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8배를 적용했다"며 "신세계의 밸류에이션은 백화점 중 가장 낮은 2024년 선행 기준 5.6배를 기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4분기 이후 밸류에이션 재평가 구간이 도래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