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금융당국, 불공정행위 엄정 대응… 체계 전반 개선 外
2023-09-22 06:30
◆아주경제 주요 뉴스
▷금융당국, 불공정행위 엄정 대응… 체계 전반 개선
-금융당국이 불공정행위 근절을 위해 엄정 대응에 나서기로 했음. 무관용 원칙을 확고히 하고 기관 간 협업체계를 대폭 강화.
-21일 금융위원회는 자본시장조사단 10주년을 맞이해 법무부·대검찰청,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등과 함께 불공정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대응체계 개선안을 발표함.
-증권선물위원회를 중심으로 상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기관별 주요 심리 및 조사상황을 수시 공유할 예정. 긴급·중대한 사건의 경우 수사당국과 즉시 상황과 정보를 공유하고 필요 시 신속히 수사로 전환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것으로 보임.
-또한 거래소 시장감시 시스템과 사이버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조사과정에서 금융위·금감원의 현장조사·영치 등을 적극 활용하는 등 조사프로세스를 개선. 포상금 한도 역시 기존 20억원에서 30억원으로 상향하는 등 불공정거래 신고 포상금 제도가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할 예정.
-내년 초에는 과징금 제도와 부당이득 산정방식이 법제화될 수 있도록 추진. 금융당국이 혐의 계좌를 동결 조치하는 방안과 함께 불공정거래 전력자의 자본시장 거래제한 및 상장사 임원 제한 제도도 국회 논의 및 관계 기관과 검토.
◆주요 리포트
▷현대건설, 2029년 해상풍력 시대를 준비하며 [하나증권]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해상풍력은 2030년부터 본격적으로 보급할 예정. 현재 발전허가를 받은 해상풍력사업은 총 75건, 23.7GW. MW당 사업비 50억원으로 환산하면, 약 120조원의 사업이 준비 중. 총 사업비의 약 80%가 EPC(92조원)이며, EPC 중 기초제작 및 시공에 해당하는 비중이 35%인 것을 감안했을 때 실질적인 시공에 해당하는 규모는 약 32조원.
-현대건설은 현재 제주 한림 해상풍력 시공을 진행. 전체 사업비는 6300억원으로 5.56MW급 18기를 2024년 10월까지(공사기간 34개월) 짓는 작업. 그중 현대건설은 기초제작설치, 터빈설치 및 해저케이블 포설을 담당.
-욕지 좌사리 해상풍력은 현대건설 100% 지분으로 사업비 2조5000억원 규모. 15MW급 22기 총 330MW를 공급할 예정으로, 2021년 2분기에 발전사업허가를 받음. 2026년 1분기 인허가를 받고, 같은해 3분기에 착공해 2029년 2분기에 완공이 목표.
-개발사업으로 총 1.7GW(4건, 8.5조원)를 준비 중이며, EPC 입찰도 3건(1.5GW, 약 2조원)을 계획. 현대건설의 해상풍력 수주에 있어 경쟁력은 국내 유일의 설치 선박 보유. 국내 해상풍력 EPC 수주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
◆장 마감 후(21일) 주요 공시
▷액토즈소프트, 151억원 규모 미르의전설2·3 라이선스 계약
▷티엘아이, 최대주주 원익홀딩스로 변경
▷광무, 최대주주 변경 수반 주식 담보제공 계약
▷이노시스 “대법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 기각”
▷KCC건설, 에코시티에 270억원 규모 채무보증 결정
◆펀드동향(20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77억원
▷해외 주식형 -34억원
◆오늘(22일) 주요일정
▷일본: 8월 소비자물가상승률
▷글로벌: 9월 마킷 제조업·서비스업 PMI
▷영국: 8월 소매판매
▷캐나다: 8월 신규주택가격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