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지역민과 함께하는 귀농귀촌 어울림 한마당 개최

2023-09-07 16:35
지역민, 귀농귀촌인 400여명 참석…서로의 경험 공유

[사진=순창군]
전북 순창군의 귀농·귀촌·지역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7일 군에 따르면 순창군 귀농귀촌협의회(회장 권태옥)은 이날 순창장애인체육관에서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하는‘귀농귀촌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최영일 군수를 비롯한 지역민과 귀농귀촌인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귀농.귀촌인들과 지역민의 원활한 관계 형성을 통해 더불어 사는 순창을 만들고 나아가 정주인구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준비됐다.

권태옥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행사는 최영일 순창군수의 격려사, 내·외빈 축사, 다채로운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한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이 어울려 이야기를 듣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최영일 군수는 “이날 행사에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이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역량을 결집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보람된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이 정착해 살기 좋은 순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07년 전북 최초로 귀농귀촌인 지원 조례를 제정해 귀농귀촌인이 잘 정착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외에도 귀농인 소득사업 지원, 주택 수리 및 신축비 지원, 이사비 및 집들이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AI 돌봄인형 ‘초롱이’ 입양식 가져
[사진=순창군]
전북 순창군 치매안심센터는 7일 독거노인·경증치매 어르신 15명과 보호자, 치매안심센터 전담인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돌봄인형 ‘초롱이’ 입양식을 가졌다.

AI(인공지능) 돌봄인형인 ‘초롱이’는 외부 활동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사회관계가 단절된 어르신들에게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능동적인 대화는 물론, 여러 가지 놀이 카드를 통해 일상생활에 말벗이 되어주는 돌봄인형이다.

군은 어르신들의 우울증, 치매, 고독사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도입했으며, 6개월간 시범사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치매안심센터는 파악된 정보를 토대로 1:1 전담인력의 주기적인 방문·관리가 될 수 있도록 맞춤형 모니터링을 꾸준히 실시해 정서적 안정과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