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닥, 아차전지 약세로 1%대 급락… 외인·기관 '팔자'
2023-09-07 15:44
국내 증시가 미 금리 인상 우려와 성장주 하락으로 약세를 보였다. 특히 이차전지주 위주의 코스닥은 1%대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08포인트(0.59%) 내린 2548.26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2471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억원, 2757억원 순매도했다.
시총상위종목에서는 NAVER(1.17%)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1.90%) △POSCO홀딩스(-2.07%) △삼성SDI(-1.33%) △LG화학(-1.37%)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3.99%) △에코프로(-4.19%) △엘앤에프(-3.98%) △HLB(-1.92%) △에스엠(-5.04%) 등이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8.26%)가 상승세를 보였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제 유가 상승으로 국내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라며 “미 국채금리 상승, 달러 강세로 외국인의 위험자산 선호가 약화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