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추석 사전예약 판매매출 역대 최대…지난해 같은 기간 比 22%↑

2023-09-06 08:26
냉장 한우, 매출 견인…샤인머스켓도 판매 호조

[사진=이마트]
이마트는 사전예약을 받은 추석 선물세트 판매 매출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6일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달 10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진행한 결과, 지난 4일까지 집계한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2%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10만원대 극가성비 한우 냉장세트 매출이 46.1% 늘며 매출을 견인했다. 아울러 가격을 최대 10% 인하한 한우 선물세트도 인기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샤인머스캣 역시 공급량 증가로 가격이 저렴해지면서 판매 실적에서 강세를 보였다. 이마트는 5만원대 이하 샤인머스캣 가성비 세트 물량 40% 늘렸고, 지난해보다 최대 2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또한 수산물 세트 중에는 굴비가 1000세트 이상 팔리며 인기를 얻고 있다. 굴비 사전예약 세트 전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2% 신장했다.
 
이외에 배 세트 매출은 42.9% 증가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마트는 오는 18일까지 행사카드 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40% 할인하는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이어가고 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 상무는 “높아진 물가에도 만족도가 큰 선물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한 결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러한 준비가 추석 명절 물가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